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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동구의 대기질이 악화되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25일 17시 기준으로 측정된 대기 오염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초미세먼지(PM-2.5): 61㎍/㎥ (나쁨)
  • 미세먼지(PM-10): 183㎍/㎥ (매우 나쁨)
  • 오존(O₃): 0.0658ppm (보통)
  • 이산화질소(NO₂): 0.0169ppm (좋음)
  • 일산화탄소(CO): 0.56ppm (좋음)
  • 아황산가스(SO₂): 0.0030ppm (좋음)

특히 미세먼지(PM-10) 농도가 183㎍/㎥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61㎍/㎥로 '나쁨' 수준입니다. 이러한 대기질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란?

  • 미세먼지(PM-10):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 입자로, 코나 기관지에서 일부 걸러지지만 여전히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초미세먼지(PM-2.5): 지름이 2.5㎛ 이하의 매우 작은 먼지 입자로, 폐 깊숙이 침투하여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높은 농도는 다음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호흡기 질환: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의 악화
  • 심혈관 질환: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
  • 눈과 피부 자극: 눈의 가려움, 충혈, 피부 트러블 등

대기오염 대응 건강 수칙

대기질이 '나쁨' 또는 '매우나쁨' 수준일 때는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실외 활동 자제: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외출 시 보호 장비 착용: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 공기 관리: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질을 유지합니다.
  4. 개인위생 관리: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코를 세척하여 미세먼지를 제거합니다.
  5. 대기질 정보 확인: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대응합니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실천 방안

개인의 노력으로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대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차량 배출가스를 줄입니다.
  • 친환경 제품 사용: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을 선택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합니다.
  • 에너지 절약: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난방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킵니다.
  • 녹지 공간 확대: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어 공기 정화에 기여합니다.

 

서울 강동구의 대기질 악화는 주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