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종류 총정리 (2025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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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종류 총정리 (2025 최신)

20대경제왕 2025. 5. 24. 10:03

요즘 가상자산 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적인 암호화폐’라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종류가 왜 이렇게 많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혼란스럽죠?

특히 2025년 들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까지 본격화되면서, 이제는 스테이블 코인 종류와 특징을 아는 것이 단순한 정보 수준이 아니라 실전 투자와 디지털 자산 운용의 기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부터 대표 종류 4가지(법정화폐 담보형, 암호화폐 담보형, 알고리즘형, 상품 담보형)까지 가장 쉽게, 그리고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스테이블 코인이란?

“1달러 = 1 코인”을 목표로 한 안정형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이름처럼 가격이 안정적인 코인을 뜻합니다. 비트코인처럼 시세가 급등락 하지 않고, 1 코인 = 1달러처럼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려고 만들어진 암호화폐죠.

✅ 왜 필요할까?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너무 가격 변동이 심해서 결제나 거래에 불편합니다. 이때,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환경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 역할을 해줍니다.
✅ 어디에 쓰일까?
디파이(DeFi) 대출, 예치, 글로벌 송금, 암호화폐 간 거래, 크로스보더 결제 등 디지털 금융의 모든 핵심 흐름에 스테이블 코인이 쓰이고 있습니다.

🔍 스테이블 코인 종류 TOP4

1.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Fiat-Collateralized)

가장 일반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 종류입니다. 달러나 유로 같은 실제 화폐를 담보로 하여, 그에 비례한 암호화폐를 발행합니다.

대표 코인: USDT(테더), USDC, BUSD
💡 장점: 구조가 단순, 안정성 높음, 거래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됨
⚠ 단점: 발행사의 신뢰, 담보금 보유 여부 불투명성 논란

최근 동향

USDT(테더): 시총 1위 스테이블코인, 전 세계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됨
USDC: 미국 기업 서클(Circle) 발행,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
BUSD: 바이낸스 계열 코인이나 2024년 이후 규제 강화로 발행 중단

👉 2025년 현재 USDT가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지만, 투명성 면에서 USDC가 강세를 보이며 균형을 맞추고 있음

2.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Crypto-Collateralized)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탈중앙화 특성이 가장 강한 형태입니다.

대표 코인: DAI(MakerDAO), sUSD
💡 장점: 중앙기관 없이 운영, 디파이에서 자유롭게 활용
⚠ 단점: 담보 코인 변동성이 높아 초과 담보율 필요

작동 원리 예시

1 DAI를 발행하려면 이더리움을 담보로 예치해야 하고, 150% 이상 담보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시장 급락 시 담보가 청산되며, 코인 가격을 자동으로 안정화함.

👉 2025년에도 DAI는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활약 중이며, 다양한 블록체인에 걸쳐 멀티체인 지원을 확대 중입니다.

3.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Algorithmic Stablecoin)

담보 없이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는 알고리즘으로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대표 코인: FRAX, AMPL, 과거의 UST(테라)
💡 장점: 담보가 없어 자산 비효율 없음
⚠ 단점: 시장 충격에 매우 취약, 알고리즘 실패 시 폭락 가능성

알고리즘형의 경고 사례

**UST(테라)**는 대표적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2022년 붕괴하면서 500억 달러 이상이 증발하는 사태 발생
이후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은 제도권 재편 논의 중

👉 2025년 현재 FRAX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하며 신뢰 회복을 시도 중이며, 알고리즘형은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 구조로 간주됨

4. 실물 자산(상품)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Commodity-Collateralized)

금, 은, 원유 같은 실물 자산에 기반하여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디지털 금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 코인: PAXG(금), DGX(금)
💡 장점: 실물 자산 투자와 암호화폐의 결합, 인플레이션 헷지 가능
⚠ 단점: 상품 가격 자체의 변동성과 발행사 투명성 이슈 존재

👉 PAXG는 1 코인이 1온스 금과 연동되며, 금 ETF와 유사한 가치를 가짐. 실물 금에 대한 소유권을 디지털로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

🌐 스테이블 코인의 실제 활용 사례

디파이 대출: DAI, USDC를 예치하면 이자 수익 가능
글로벌 송금: 해외 송금 시 은행 수수료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빠르게 송금
온라인 쇼핑: 일부 쇼핑몰 및 웹3 커머스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중
투자 회피처: 코인 시장 하락기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두는 ‘디지털 현금화’ 전략

✅ 스테이블 코인 종류 선택 시 꼭 체크할 3가지

발행사 신뢰도와 감사 투명성
- USDT: 준비금 논란, 여전히 불투명성 존재
- USDC: 미국 기업, 감사자료 정기 공개
유동성과 거래소 상장 여부
- 글로벌 거래소 다수 상장 여부가 중요
- 유동성이 높아야 매매 시 슬리피지(가격 차이) 줄어듦
탈중앙화 수준
- DAI, FRAX처럼 DAO 방식으로 운영되는 구조일수록 검열 저항성 우수

🧩 왜 스테이블코인 종류가 다양할까?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 아닙니다. 실제로 발행 방식, 담보 구조, 안정성 유지 메커니즘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에, 특정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적합한 스테이블코인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 단기 트레이딩용 스테이블코인

보통은 **법정화폐 담보형(USDT, USDC)**을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거래소에서의 호환성이 높아,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을 사고팔 때 교환 통화로 활용됩니다.

✔ 탈중앙 금융(DeFi)용 스테이블코인

DAI, FRAX처럼 디파이 기반에서 직접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합니다.
은행이 없는 지역이나, 중앙기관을 신뢰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며, 자율 운영이 특징입니다.

✔ 포트폴리오 분산, 금 투자 대안

PAXG, XAUT 등 금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인플레이션 헷지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합니다.
실물 금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암호화폐 지갑에서 금 보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소입니다.

🛡 2025년 규제 동향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가능성

▶ 미국의 규제 움직임

2025년 현재,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USDC와 같은 투명성이 높은 코인은 사실상의 제도권 디지털달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EC(증권거래위원회)**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간 관할권 분쟁도 해소 단계에 들어섰으며, 발행 주체에게 은행 수준의 준비금 보유를 요구하는 법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은행도 **“인가 단계부터 중앙은행이 감독권을 가져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함께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공존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 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할까?

해외 코인 구매 시 불편: 대부분 테더(USDT)를 먼저 구매하고 해외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는 구조인데, 국내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있다면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부 유출 방지: 테더는 홍콩에 기반을 둔 해외 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국내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결제와 송금의 디지털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향후 카카오페이, 토스 같은 핀테크 플랫폼과 연계되어 온오프라인 결제, 실시간 송금 수단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 스테이블코인, 알고 투자하자!

마지막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선택할 때 고려할 만한 실전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구분주요 체크포인트

안전성	담보 구조, 발행사 감사 보고 여부
유동성	거래소 상장 수, 24시간 거래량
활용성	디파이 연동성, 결제 지원 여부
규제 여부	해당 코인의 법적 지위 및 규제 가능성
탈중앙성	DAO 운영 여부, 중앙통제 가능성

예를 들어 단기 거래를 원한다면 USDT, 디파이 예치 수익을 원한다면 DAI, 금처럼 보존 자산을 원한다면 PAXG가 적합합니다. 알고리즘 기반 코인은 비교적 리스크가 높지만 미래형 모델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종류, 알아야 돈이 된다

2025년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전 세계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 한국, 유럽 등 주요국 모두 제도권 편입과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종류별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대의 필수 기초 지식, 스테이블코인 종류와 그 차이점을 숙지하고 현명한 투자와 자산 활용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